"육아휴직 중인데, 혹시 근로장려금 신청할 수 있을까요?" 많은 육아맘, 육아대디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입니다. 아이 키우랴, 살림하랴 정신없는 와중에 나라에서 주는 혜택까지 꼼꼼하게 챙기기 쉽지 않죠. 2025년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육아휴직 중 근로장려금 신청 가능 여부를 속 시원하게 알려드립니다. 복잡한 조건, 헷갈리는 용어 없이 초보 엄마, 아빠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드릴게요!
1. 근로장려금, 나도 받을 수 있을까? 기본 조건 체크!
근로장려금은 열심히 일하지만 소득이 적은 가구를 위해 국가에서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단순히 '돈'을 주는 게 아니라, 근로 의욕을 북돋아주고 실질적인 소득을 높여주는 아주 고마운 존재죠.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건 아니겠죠? 다음 조건들을 꼼꼼하게 살펴보세요.
- 소득 요건: 가구 구성원에 따라 정해진 연간 총소득 기준 금액 미만이어야 합니다. (아래 표 참고)
- 재산 요건: 가구원 전체가 소유한 재산 합계액이 2억 4천만 원 미만이어야 합니다. (토지, 건물, 예금, 주식 등 모두 포함!)
- 가구 요건:
- 단독 가구: 배우자, 18세 미만 부양자녀, 70세 이상 직계존속이 모두 없는 경우
- 홑벌이 가구: 배우자 소득이 연 300만 원 미만이거나, 배우자가 없지만 부양자녀 또는 70세 이상 직계존속이 있는 경우
- 맞벌이 가구: 본인과 배우자 각각의 총 급여액이 연 300만 원 이상인 경우
- 국적 요건: 2025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단, 한국인과 결혼했거나 한국 국적의 부양자녀가 있다면 신청 가능!)
- 추가 조건: 다른 사람의 부양자녀가 아니어야 하고, 변호사, 의사 등 전문직 사업을 하는 사람은 신청할 수 없습니다.
2025년 소득 기준 (부부합산 연간 총소득 기준)
가구 구분 | 근로장려금 | 자녀장려금 |
---|---|---|
단독 가구 | 2,200만원 미만 | 해당 없음 |
홑벌이 가구 | 3,200만원 미만 | 7,000만원 미만 |
맞벌이 가구 | 4,400만원 미만 | 7,000만원 미만 |
잠깐! 꿀팁: 내 가구가 어떤 유형에 해당되는지, 소득 기준은 얼마나 되는지 헷갈린다면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에서 '근로장려금 자가진단' 서비스를 이용해보세요. 몇 가지 정보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확인 가능합니다.
2. 육아휴직, 소득이 없는데 괜찮을까?
육아휴직은 소중한 아이를 돌보기 위해 잠시 일을 쉬는 기간이죠. 법적으로 보장된 제도이지만, 이 기간 동안은 회사에서 월급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근로장려금은 '근로'를 장려하기 위한 제도인데, 소득이 없으면 신청 자체가 불가능할까요?
정답은 "경우에 따라 다르다"입니다! 육아휴직 기간 동안 소득이 전혀 없더라도,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다음 두 가지 경우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 휴직 전후 소득이 있는 경우: 육아휴직 시작 전이나 휴직이 끝난 후에 근로소득이 발생했다면, 해당 연도의 총소득을 기준으로 근로장려금 신청 자격이 결정됩니다. 예를 들어, 2025년 3월부터 육아휴직을 시작했고, 1월~2월까지 급여를 받았다면, 2개월치 급여를 포함한 연간 총소득이 기준 금액 미만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 육아휴직 외 소득이 전혀 없는 경우: 육아휴직 기간 외에 다른 근로소득, 사업소득, 종교인소득이 전혀 없다면 근로장려금 신청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녀가 있다면 '자녀장려금'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자녀장려금은 소득 요건 외에 부양자녀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 가능하니까요.
3. 육아휴직 급여는 소득에 포함될까? 중요 포인트!
육아휴직 기간 동안 고용보험에서 지급되는 '육아휴직 급여'는 근로소득으로 봐야 할까요? 이 부분은 정말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왜냐하면, 육아휴직 급여가 소득에 포함되는지에 따라 근로장려금 신청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육아휴직 급여는 '근로소득'이 아닌 '기타 소득'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총소득 계산 시 포함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고용보험 고객센터(1350)에 문의하거나, 국세청 세무 상담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얻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 육아휴직 급여 외에 다른 소득(예: 아르바이트, 부업 등)이 있다면, 이 소득도 반드시 포함하여 총소득을 계산해야 합니다.
4. 배우자 소득, 재산… 꼼꼼하게 따져보자!
근로장려금은 가구 단위로 지급되는 혜택입니다. 따라서, 배우자가 있다면 배우자의 소득과 재산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 배우자 소득: 배우자의 소득은 근로장려금 지급액 결정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부부 합산 소득을 기준으로 자격 요건을 판단하므로, 배우자의 소득 수준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배우자가 사업을 한다면, 사업소득 금액도 정확하게 파악해야겠죠?
- 재산 평가: 부동산(주택, 토지), 예금, 주식 등 가구원 전체의 재산을 합산하여 평가합니다. 재산 합계액이 2억 4천만 원 미만이어야 하므로, 재산 가액을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특히 주택은 '시가표준액'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전세금도 재산에 포함된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표로 보는 재산 평가 예시
재산 종류 | 평가 방법 |
---|---|
주택 | 시가표준액 (국세청 홈택스에서 확인 가능) |
토지 | 시가표준액 (국세청 홈택스에서 확인 가능) |
예금 | 2025년 6월 1일 현재 잔액 (통장 사본 또는 거래내역서 필요) |
주식 | 2025년 6월 1일 현재 평가액 (증권사 잔고증명서 필요) |
전세금 | 전세 계약서상의 전세금액 |
자동차 | 시가표준액 (차량 취득 당시 가격에서 감가상각 적용) 단, 생업에 직접 사용하는 자동차는 재산에서 제외될 수 있음 |
5. 신청은 어떻게? 준비물과 절차 완벽 정리!
자, 이제 모든 조건을 확인했다면, 근로장려금 신청 방법을 알아볼 차례입니다. 신청 기간은 매년 5월! 잊지 말고 꼭 신청하세요.
신청 방법:
- 국세청 홈택스: PC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공인인증서 또는 간편 인증(카카오톡, PASS 등)으로 로그인 후 신청하면 됩니다.
- 세무서 방문: 직접 세무서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몰릴 수 있으니, 미리 방문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준비 서류:
- 소득 증빙 서류: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 사업소득 원천징수영수증 등
- 재산 관련 서류: 부동산 등기부등본, 예금 잔액증명서, 주식 잔고증명서 등
- 가족관계증명서: (필요한 경우) 부양가족 관계를 증명하기 위해 제출
- 신분증: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신청 절차:
-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 또는 앱에 접속
- '근로장려금' 메뉴 선택
- 신청 자격 확인 및 신청서 작성
- 필요 서류 첨부
- 신청서 제출
꿀팁: 국세청 홈택스에서는 '미리 채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소득, 재산 등 미리 입력된 정보를 확인하고 수정하여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6. 육아맘, 육아대디를 위한 에디터의 응원 메시지!
육아휴직은 아이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시간이지만, 경제적인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현실적인 어려움도 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마세요! 근로장려금, 자녀장려금 등 국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꼼꼼하게 챙겨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이 육아휴직 중 근로장려금 신청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혜택을 받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국세청 상담센터(126)에 문의하거나,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육아맘, 육아대디를 응원합니다! 힘내세요!